[뉴스1번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띄운다…임기 내년 재보궐까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국회에서 통합당 당선인 연찬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당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요.
김종인 비대위 출범이 결정됐습니다.
먼저 주호영 원내대표의 이야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임기가 언제가 될지,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공천권을 줄지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요구해 온 임기와 공천권을 모두 수용했네요? 총선 참패 이후 수습까지 40여일이나 걸린 통합당,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미 주호영 원내대표가 임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이런 조건을 수락할 것으로 보시나요?
최근 10년 사이 8번째 비대위입니다. 역대 비대위 체제가 결과적으로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는데, 특히 외부에서 영입된 비대위원장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임기를 마친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이번 김종인 비대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내년 재보궐 선거가 상당한 규모로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공석이 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21대 당선인도 12명이나 됩니다. 이 미니 대선급의 '빅매치'에 내년 3월까지는 대선 승리 준비까지 마치겠다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계획표, 뜻대로 순항할 수 있을까요?
미래통합당과의 '통합 시점'을 놓고 시끄러웠던 미래한국당의 내홍도 봉합되는 모양새입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오늘 오전 초선 당선인들을 만난 후 합당 시점을 '29일'로 못 박았습니다. 사실상 원유철 대표 '임기연장' 전대가 취소됐는데요. 당선인과 당직자들의 요구에 지도부가 한발 뒤로 물러나게 된 거죠?
민주당에서는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 문제로 국회 개원이 늦어진다면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원 구성 협상에 먼저 착수하자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통합당이 민주당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주장에 대해 한국당과의 '합당'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걸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도겠죠?
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SNS를 통해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오늘(22일) 최고위에서 신속한 결정을 내려달라고도 했는데요. 민주당에서 윤 당선인의 거취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건 김영춘 의원이 처음이죠?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서라고 지적하자,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SNS에서 '인간의 예의'를 거론하며 심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사실 확인도 없이 윤 당선인을 매도하고 있다며 심 대표에 대해 정치꾼이란 표현까지 썼는데요. 전과 달리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심상정 대표와 정의당, 그리고 우희종 대표의 날 선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선 사실확인'이라는 신중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30일부터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당선인은 국회의원으로 불체포특권을 갖게 됩니다. 지난 이틀 압수수색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이 당선인의 임기 시작 전에 피의자 조사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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